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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가 설안수로…중국산 '짝퉁' K뷰티 극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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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2 0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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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31/0200000000AKR20180731028000797.HTML

 

 
 
 
 
 
 
 
 
 

 

짝퉁 매장까지…한국산 제품 이미지 실추 부작용 우려

'설안수', '수여한', '네이처리턴'…

어딘가 익숙한 이 이름들은 한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판 '짝퉁'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중국의 '짝퉁 설화수'를 상대로 한 상표권 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자 'K 뷰티' 열풍에 편승한 중국산 '짝퉁' 브랜드가 생겨난 겁니다. 중국의 '짝퉁 만들기'는 화장품에만 그치지 않고 화장품을 판매하는 유통망까지 확대됐습니다.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이허브'에 'K 뷰티' 코너가 마련되고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가 '한국 화장품 직구의 날'을 개최할 만큼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높습니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와 호주, 중동 등지까지 매장을 연 생활용품 브랜드 '무무소'는 '무궁생활'이라는 한글 상표와 한국을 뜻하는 'Kr'을 브랜드에 붙이고 영업 중입니다.

최근 베트남에서 경쟁법 위반 등으로 걸린 무무소는 향수에 '했는데'라는 어설픈 한글 이름을 붙여 파는 중국 브랜드입니다.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이들이 베트남에서 판매한 2천273가지 상품 중 99.3%가 중국산이었죠. (출처: 하노이타임스, 베트남 산업통상부)

"사람들이 한국 사람에 대해 말할 때는 고품질 뷰티 제품을 생각한다"

필리핀 마닐라의 무무소 매장을 한국 브랜드로 알고 찾은 한 고객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허청 등이 해외 관계기관과 '짝퉁' 근절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지만, K팝 음악을 틀어놓고 한국어가 적힌 중국산 저가제품을 파는 이런 유통망은 해외에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산 '짝퉁' 브랜드가 한복을 입은 모델 이미지 등을 사용하면서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가 실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류를 등에 업은 중국산 '짝퉁'의 범람, 막을 길은 없는 걸까요?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장미화 인턴기자(디자인)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02 0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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